영광의 제3회 ‘한국상조대상’ 수상자 발표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이사장 송장우)과 상조뉴스(대표이사 김호승)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회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의원)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후원하는 제3회 한국상조대상식의 수상자가 확정되었다. 이번 행사의 공적심사위원회가 1. 2차 회의를 거쳐 그 결과를 취합해 12월 16일(화) 중소기업중앙회 소회의실에서 최종 수상자를 행사 전 날 발표하기로 했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한국상조대상 시상식 및 상조인의 밤'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상조업계로서는 뜻 깊은 행사이다. 2012년도 1회 시상식에서는 황진자(한국소비자원 법학박사)팀장이 대상을 수상했고 그 외 6명의 후보자가 각 부분별로 의미 있는 수상을 했다. 작년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협의를 통해 경영부분과 근로, 학술, 특별부문으로 상을 마련해서 각 부문별로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금년엔 주최 측과 후원회가 협의하여 국회보건복지위원회가 후원에 참여함으로서 시상식의 격이 더 한층 높아졌다. 이번 시상식에 국회보건복지위원회가 후원으로 참여한 배경에는 김춘진 위원장의 상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한국상조업협동조합과의 친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상임위원장의 직급은 우리나라 서열상 6번째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즉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국회부의장, 감사원장, 부총리, 국무위원, 국회상임위원장의 순서이고 그다음이 대법관, 3부의 장관급 인사, 국회의원, 검찰총장, 합참의장, 3군 참모총장, 차관 등의 순으로 굳이 금번 '한국상조대상시상식'의 권위를 따지자면 14번째 서열의 중기청장(차관급)상보다 7단계가 높다. 최근 일부 상조회사들이 각각의 국회 상임위원장 상을 받는다는 것은 나름대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에 의하면 특히 금년엔 경쟁이 너무 치열해 심사위원들을 난감하게 했다고 한다. 이번 심사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우선 경영부문에 많은 상조회사들이 접수를 한 것 자체가 고무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한국상조대상식의 수상내용이 대상, 본상과 장려, 특별상으로 분류되었는데 공적심사에서 유사한 부분이 겹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김달수 공동심사원장은 밝혔다. 특히 20여 곳의 상조, 장례관련 업체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나 서류미비와 공적조사에 대한 일부 부적격 사항들과 총점에서 아주 미비한 차이로 입상권에 진입을 못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예년과 비교하면 금년이 더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소비자원측에서 파견된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1차 심사 때부터 탈락자가 나오는 등 진통을 겪었다. 이제 세 번째 맞는 시상식이 수상자들에게는 수상의 영광이 더욱 신뢰와 투명성이 담보되는 등 권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러 가지 ‘소문이 무성했지만 부작용 없이 대체적으로 공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심사에는 김형락(중소기업중앙화 기업지원)부장과 김달수 문성대 교수가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이성만(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팀장과 김성익(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장, 황영달(한국상조업협동조합)감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금년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시상식이라 나름대로 ‘권위와 전통을 세운다’는 목표아래 수상 입후보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정밀하고 깊이 있게 심사하여 점수를 매겼다. 심사방식은 이번 수상 후보자들을 놓고 심사위원 토론 후 만장일치 방식으로 복수추천 하여 대상과 본상은 통합 심사해서 최고 점자를 '대상'에, 차점자를 경영부분, 근로부분, 학술부분, '본상'과' 장려상'그리고 특별상을 결정했다. 이번 수상식도 시상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1부 ‘시상식 사회’는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고 최근엔 명사 강의로도 활동하고 있는 개그우면 장미화 씨가 맡고, 2부 ‘상조인의 밤’은 강병철과 삼태기 멤버로 인기를 누렸던 구수한 씨의 사회로 1시간30여분 동안 만찬이 이어진다. 출연자로는 전통가요의 맥을 잇고 있는 유명가수 박 건씨가 한국적 정서와 향기가 가득한 매력적인 음성으로 그의 대중 힛트곡인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사랑은 계절 따라''청포도 고향'등을 부른다. 또한‘그래그래 잘 될 거야’ ‘백운산아’ 등 향토가수로 널리 알려진 김재실 씨와 '아파요' '콩콩' 등의 히트곡으로 트로트 아이돌이라 불리는 가수 김춘향, '세월 참 잘도 가네요’, ‘산다는 게’ 등으로 중년 팬을 많이 두고 있는 미남가수 정하윤, 무형문화재 제57호로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서울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 창 선생의 전수자인 국악인 서혜준 씨 그리고 인터넷 주부가수 1호인 오 준 씨가 출연해 참석한 상조인들의 흥을 돋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수)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로즈홀에서 개최되며, 행사 순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는 '제3회 한국상조대상 시상식'을, 2부는 '상조인의 밤'을 진행한다. 뷔페식 만찬과 함께 진행되는 2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수상자들과 가족 등 상조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수고를 서로 위로하고 어려운 상조업계 발전을 위한 담소도 나눌 예정이다. 상.장례업 종사자 누구라도 이번 행사에 참여 함께 축하를 나눌 수가 있다. <상조뉴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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