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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Funeral Director Association of Korea

제4회 한국상조대상시상식·상조인의 밤 성황리에 마쳐
| 대장협 | 조회수 8,795
제4회 한국상조대상 시상식 및 상조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상조뉴스(대표이사 김호승)와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이사장 송장우)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후원하고 시사한국(주) STV가 협찬한 이번 행사는 18일(금) 오후 5시30분부터 중소기업중앙회 릴리홀에서 각 부분의 수상자들과 축하객 등 약 100명의 상조.장례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네 번째 행사를 맞이한 ‘제4회 한국상조대상 시상식 및 상조인의 밤’은 1부 시상식과 2부 상조인의 밤으로 나눠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호승 상조뉴스 대표이사, 조범석 금호상조 기획실장, 이민곤 천궁실버라이프 의전본부장, 송장우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남희 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 대표이사, 유재철 대한민국 장례문화원 대표이사, 윤진수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노인정책관, 김용섭 보람상조유니온 대표이사 ©상조장례뉴스


한국상조대상 시상식은 국내 유일의 상·장례관련 시상식이다. 올해는 센스있는 진행이 돋보이는 삼태기 구수한 씨가 진행을 맡았다. 강동구 한국생사의례원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중소기업청 금융지원위원회 김선화 위원,  이성만 한국소비자원 팀장, 김성익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 문성대학교 장례지도학과 김달수 교수 등의 심사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4회 한국상조대상 시상식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송장우 이사장 ©상조장례뉴스


심사위원들은 지난 12월 1일 여의도 중식당 외백에서 1차 회의를 거쳐 공정성과 객관성에 역점을 두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상조회사들이 공적조서에 기업정보 노출을 우려, 신청을 어려워해 심사위원이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여 심사위원회 토론 후 만장일치 방식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심사위원회는 4/5 이상 출석에 만장일치제를 의결 방식으로 하여 상조업 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했다. 각 부문별로 상세하게 점수를 매겨 심사에 공정성을 기했다.
 
 
 
▲심사평을 하고 있는 심사위원 김성익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장 ©상조장례뉴스
 
 
김성익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심사하기가 쉽지 않았다. 심사위원 5명의 고민과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다. 상조업계는 사업자와 소비자의 유대관계를 강화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들이 상생을 위해 힘써야 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조대상을 개최한 주최측에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상조대상(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상)을 수상한 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 박남희 대표 ©상조장례뉴스
 
 
영예의 한국상조대상(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상)은 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 박남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대노복지사업단은 정치권과 '불효자 방지법' 제정 토론회를 여는 등 노인 인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는 등 사회 약자에 대한 배려를 아낌 없이 베풀어왔다. 이 법은 토론회 이후 실제로 제정되면서 대노복지단의 사회적 기여를 높이 평가 받았다.
 
박남희 대표이사는 "별로 한 게 없는데 상을 받게 됐다"고 겸손한 발언으로 수상소감 운을 뗐다. 박 대표는 "상조업계에서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리겠다. 보다 많은 활동으로 상조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최철홍 보람상조 회장의 대리수상자 김용섭 보람상조유니온 대표 ©상조장례뉴스
 

특별공로상은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이 수상했다. 보람상조는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상조회사로 소비자 인지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연말마다 불우이웃과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적 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용섭 보람상조유니온 대표이사는 "상조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 훌륭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상조와 장례문화가 진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국민들이 편안하게 장례 및 웨딩서비스를 이용하시도록 진심 어린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봉공공로상을 수상한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윤진수 주무관 ©상조장례뉴스
 
 
봉공공로상은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윤진수 주무관이 수상했다. 윤 주무관은 "신고제를 도입한 것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상조와 장례가 나뉘었던 것이 법이 도입되면서 하나로 통합됐다. 비리를 줄여나가라 주는 상인 것 같다.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학술부문 본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장례문화원 유재철 대표 ©상조장례뉴스
 

학술부문 본상은 유재철 대한민국 장례문화원 대표가 수상했다. 유 대표는 "2006년 최규하 전 대통령 국민장,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을 치렀다. 대통령만 네 분의 장례를 치러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장례에 대한 국가적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몇몇 교수님들과 같이 작업하고 있다. 방학 중에 최대한 작업을 할 예정이다. 내년 2월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부문 본상을 수상한 천궁실버라이프 이민곤 본부장 ©상조장례뉴스
 
 
근로부문 본상은 천궁실버라이프 이민곤 본부장이 수상했다. 이 본부장은 임직원 일동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본부장은 "상조업을 발전을 위해 내부에서 더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근로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금호상조 조범석 기획실장 ©상조장례뉴스
 
근로부문 장려상은 금호상조 조범석 기획실장에게 돌아갔다. 금호상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해 2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조 기획실장은 "할부거래법 개정으로 인해 상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이나 상품, 전략들로 다가선다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상도 상조산업 발전에 더욱더 힘을 보태라는 것으로 알고 열심히 할 것이다. 상조업에 종사하는 가족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중앙청 한정화 청장 이름의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따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관계자들과 같이 사진촬영을 하는 등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북 고창군부안군 지역구) ©상조장례뉴스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가가 상조를 규제대상으로만 봐 안타깝다"면서 "국가가 상조시장을 진흥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오재규 이사는 축사에서 "상조대상 시상식 주최측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상조업계가 최근 어렵다. 영세업체들은 도산 위기를 겪고 있다. 마케팅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한다.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면 위기를 딛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시상식을 마친 뒤, 만찬과 상조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함께하는 2부 행사 ‘상조인의 밤’이 펼쳐졌다.
 
 
 
 
가수 겸 MC인 삼태기 구수한은 1부에 이어 2부에도 이름만큼이나 구수한 입담으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고향열차' '인생길' 등의 노래로 알려진 가수 박건과 ‘그래그래 잘 될 거야’ ‘백운산아’ 등의 노래를 부르며 향토가수로 알려진 김재실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여러 히트곡을 자랑하는 장미화는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서울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전수자인 무형문화재 57호 국악인 서혜준 또한 멋진 무대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를 포함한 상조업계 관계자들은 시상식에 이어 상조인의 밤 행사에도 열띤 반응을 보였다. 가수들의 뜨거운 열창에 상조인의 밤은 깊어갔다.
 
 
<상조장례뉴스 김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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