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이보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신속한 대응으로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참사 발생 직후 협회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지원 가능한 협회 임원 및 각 지회 회원들을 무안공항으로 신속히 파견하여 시신 수습, 시신 복원, 합동분향소 의전 지원 등 협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적극 지원했다.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이보은 회장은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지원한 협회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얻은 의견을 반영하여 협회 사무국 인력 및 대외협력 임무를 보강하여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협회의 역할 및 조치사항들을 종합한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송덕용 사무총장은 "앞으로 보건복지부 및 한국장례문화진흥원 등 관련 부처 실무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협회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장례지도사들의 대표 단체인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장례지도사들의 법적 지위, 권익 보호와 업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공신력 활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례지도사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도 보다 나은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신뢰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영 기자 yu090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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