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eral Director Association of Korea
| [전문가 칼럼]장례식장 향 한 줌, 남은 이들이 건네는 마지막 인사의 미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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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조회수 312 | |
김성익 아가페라이프 대표 (현)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웰니스학과 교수
장례식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조문객을 맞이하는 것은 국화꽃의 흰빛과 코끝을 스치는 은은한 향 냄새다. 안내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향을 집어 들어 불을 붙이고 향로에 꽂는 행위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풍경이다. 하지만 이 평범한 의식 속에 담긴 깊은 상징과 철학을 차분히 되짚어 보는 이는 많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 향은 오랫동안 죽음과 애도를 상징하는 존재였다.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는 이승과 저승, 즉 보이지 않는 세계를 잇는 통로로 여겨졌다. 과거 상여 문화 속에서 향은 공간을 정화하고 의식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오늘날 장례 절차가 병원과 전문 시설로 옮겨왔음에도 분향이 여전히 상례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이유다.
김성익 아가페라이프 대표 (현)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웰니스학과 교수
출처 : 상조장례뉴스(http://www.sj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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