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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과 존경의 표시-읍례(揖禮)와 글신례(屈身禮) |
| 류재승 | 조회수 38 |
온고지신(溫故知新)
읍례(揖禮)와 글신례(屈身禮) 1) 읍례 및 굴신례의 (揖禮)와의미 읍례는 장소관계나 기타 사정으로 절을 해야 할 대상에게 절을 할수 없을 때에 간단하게 공경을 나타내는 동작이다.
그러므로 읍례는 간단한 예의 표시일 뿐 절은 아니다.(非拜而鮮禮)비배이선례 따라서, 절을 할수 있는 장소에 들어와서는 절을 해야 한다.
옛문현사계-가례집람(沙溪 家禮輯覽)에 의하면 남자에게는 읍례가 있으나 여자에게는 남자의 읍려에 상응하는 예의 동작이 없다.
그러나 일반생활이나 의례행사에서 남자는 읍례를 하는데 여자는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전통혼인례에서 신랑은 신부에게 읍례를 하도록 했으면서 여자는 그에 대한 답례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유형이 없다.
제의례에서도 주인과 주부가 제의대상에게 함께 예를 표하는데 주인은 읍례를 하고 주부는 그대로 있어서 불합리하다.
이런 불합리함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진것이 여자는 굴신례(屈身禮)이다.
2) 읍례와 굴신례의 종류 : 가례집람 도설 고증 (1) 상읍례(上揖禮): 자기가 읍례를 했을 패 답례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에게 와 의식행사에서 한다.
(2) 중읍례(中揖禮): 자기가 읍례를 했을 때 답례를 해야 하는 어른에게와 같은 또래끼리 한다
(3) 하읍레(下揖禮):어른이 아랫사람의 읍례에 답례할 때 한다.
(4) 굴신례(屈身禮):남자의 읍례 대신 여자가 하는 굴신례는 상.중.하의 구분이 없이 허리를 약간 앞으로 굽히기만 하면 된다.
3) 남자, 읍례의 기본동작 (1) 공수하고 대상을 항혜 두 발을 편한 자세로 벌리고 서서 고개를 숙여 자기의 발끝을 본다.
(2) 공수한 손이 무릎 아래에 이르도록 허리를 굽힌다. 공수한 손이 무릎사이로 들어가면 안된다.
(3) 허리를 세우며 공수한 손을 밖으로 원을 그리면서 팔뚝이 수평이 되게 올린다. 이때 손바닥이 아래를 향해야 한다
(4) 상읍례(上揖禮) :팔꿈치를 구부려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끌어 들인다
중읍례(中揖禮) :공수한 손을 입높이로 끌어 들인다.
하읍례(下揖禮) : 공수한 손을 가슴높이로 끌어 들인다.
(5) 공수한 손을 원위치로내린다.
*. 여자, 굴신례의 기본동작 (1) 공수한 자세로 굴신례를 해야 할 대상을 향해 선다. 고개를 약간 숙여 시선을 상대의 발부분에 둔다.
(2) 허리를 평경례 (平敬禮)를 할 때와 같이 30'정도 굽힌다.
(3) 잠시 머무는듯 하다가허리를 퍼고 원 자세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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