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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Funeral Director Association of Korea

장려지도사의 길
| 류재승 | 조회수 49
장례는 생명의 탄생과도 같다.
그것은 죽음은 또다른 시작이기 때문이다.

한 생명의 죽음을 장례(葬禮)라는 말로 표현한 것이다,
장례는 상중제의(喪中祭儀)로 구체화 되었다.

현실속에서의 잠시에 이별이 아닌 영원한 이별이라는 아쉬움과 슬픔을 하나의 의식과 절차로 정리하여 구분하고 어긋나지 않도록 성심을 다하도록 상중제의로 규정한 것이다.

가족이라는 소중한 관계의 마지막 이별 함께한 자의 소중한 삶의 기억속에 이별 영원한 이별이라는 극단적 사고로 인하여 또한 죽음이라는 삶의 끝이라는 거부 하고픈 두려움이 베여 있다,

한생명을 정리하는일 한사람의 삶을 거두는일 직업이라는 관점과 삶의 관점에서 본다면 벼아픈 슬픈 이다.

영원할 수는 없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 보지만 하늘아래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은 결국 시한부처럼 수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거부할수 없다.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며 불안한 삶의 두려움을 종교적으로 극복되고 안도하기도 한다.

장례의 직업 속에서 처음은 부족하여 거부하고 단순한 염사로서 시신을 정리하며 시작된다.

어느 순간이 찾아 오면 의미를 담게 되고 의미속에 의식과 형식이 갖추어지며 예절이 그속에 담겨진다,
그것이 지금의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인의 모습이다.

아무생각 없이 하던 일들이 무엇인가 뜻과 의미가 부합될 때 진정한 장례인이 되는 것이다,

세월이 흘러가며 어설픈 직업으로 돈이라도 벌어볼 양으로 하다보니 어느덧 3년이 흐르고 왠지모를 회의감이 들어 나를 돌아보며 각성한다.

새롭게 생각을 정리하며 진정한 장례인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또한 장례속에서 많은 삶의 모습과 깨달음을 얻으며 산다.
장례는 단순히 시체를 처리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장례의 바름을 알기위해 책들을 살펴보며 공부도 하고 엣서적을 찾아 장례의 발자취도 찾아보고
장례를 인도하는 사람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과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장례속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가장 큰 감사함은 무엇보다 스승을 잘 만나야 하는 것이다,
예절과 장례의 중심을 잘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100년 살기도 힘든 삶을 사람들은 천년의 삶을 사는것 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가끔은 안스럽다는 생각마져 든다.

주어진 본인의 그릇대로 살면 되는 것을 그저 어긋남 없이 쉬지않고 가면 되는 것을 오늘과 내일이 무슨 소용인가 삶의 시간이 쉬지 않는 것처럼 가면되는 것을

장례는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관계이며 행위이다,
하나하나 행위 의식 모두가 늘 하던대로 하면된다,

단지 다른 것은 사람이 다르다는 것 또한 종교도 있을 것이며 나름 가족들의 마음에 쌓여있는 감정들이 다르다 이것을 어떻게 인도하고 정리해 주는가에 따라 가족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남겨진 것이 덜하는가 이다,

장례식을 치르고 남겨진자는 비워야 할것이 많다,
죽은자는 말이 없는 법이다,
살아있는 자는 그저 기도하고 가슴에 한이 남지 않도록 행위로서 비워낼 뿐이다,

늘 그렇지만 가족이 감사하고 잘했다는 안도감을 이야기할 때 가슴 뿌듯하다.
많은 일들이 있지만 마음이 힘든 사람들 안타까운 상황들 속에서 나름 도리를 다하고자 할 때
해줄 수 있어서 늘 감사할 뿐이다.

경력은 어떠한 일이든 상황이 발생하고 보이면 정리할 수 있는 방법들이 그대로 들어난다.

아는 것은 나누어야 그 본질을 다 하는 것이다.

장례를 배우는 사람의 가장 기본은 바름이다,
지식은 차고도 넘친다. 이러한 현실에서 옥석을 구분하기가 어렵다.

온고지신으로 옛것을 바로알고 현실에 점목하는 것이 근본이다,
현실의 모든 것들이 새롭다고 할것이 그다지 없기 때문이다,
단지 시대적 변화에 의하여 달라져 보일뿐이다,

과학이라는 문명속에 엣것은 가려지고 현실의 것들이 새롭게 느껴지고 새롭다 할뿐이다.

결국 에전에도 있던일들의 관계가 현실적으로 들어난 것일 뿐이다,
사람의 삶이라는 것이 그다지 달라질 것이 없기 때문이다.

장례는 돈벌이 수단이 아닌 사람과 사람 인간대 인간의 관계 도리이며 의식이기 때문이다.

장례인은 장례인 다워야 한다.
시대가 변화되고 의식도 변화되고 단순화 되어가고 있다.
모든 격식과 의미들이 최소한 사람과 사람의 마지막 고별의 장인 장례가 왜곡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의 도리로서 아쉬움과 슬픔 감사함과 사랑이 함께 하였으면 싶다,

부모형제로 살아온 삶 가족으로 살아온 삶 친구 동료로 살아온 삶이 죽음이라는 관점으로 버려지는 듯한 착각이 들때도 있다. 매정함에 회의를 느껴 보기도 한다.

그러나 맏은바 소임이 장례를 인도하는 인도자의 입장에서 늘 최선을 다 해야 하는것 그것이 장례지도사 직업인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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